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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나이쏘이 갈비국수/짜뚜짝 주말시장/본촌/아라이 순대/LP 구매 'h records @ frank!' 본문

해외여행 그리고 삶/태국

방콕 나이쏘이 갈비국수/짜뚜짝 주말시장/본촌/아라이 순대/LP 구매 'h records @ frank!'

핀트어시 2024. 1. 28. 07:30

안녕하세요. 핀트어시입니다.

오늘은 태국 방콕여행 때 가본 곳을 리뷰하려합니다. 7,8월 각각 1주씩 여행을 하면서 덥고 비오지만 화창했던 방콕이었는데요. 많은 장소를 다녀오진 않았지만, 다녀온 장소마다 재밌었던 기억에 한번 정리해보려합니다. 

1. 나이쏘이 갈비국수

카오산로드에 위치한 유명한 나이쏘이 식당입니다. 방콕 맛집 중 탑 3에 드는 나이쏘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포장도 가능합니다. 한국어로 나이쏘이라 써져 있으니 식당 찾는데에 무리가 없었어요. 음식 메뉴는 간단합니다. 갈비국수와 스프링롤, 쏨땀이 주 메뉴입니다. 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갈비국수 A6와 B1을 주문했어요. 총 250바트가 나왔고, 한화 9000원 정도랍니다. 오전 10시쯤 방문했는데, 매장 안 사람이 한 두명 있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나왔어요. 유튜브에서 다들 나이쏘이가 가격 초심잃었다 했지만, 역시 맛은 보장되더라구요. 저는 고수를 잘 못먹는데 갈비국수는 정말 잘 먹었어요. 양은 그렇게 많지않았어요. 전반적으로 태국 음식은 다 양이 적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음식을 먹기에 좋아요. 

갈비국수

2. 짜뚜짝 주말시장

짜뚜짝 주말시장도 굉장히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없는게 없는 만물시장이라고도 하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능한게 큰 특징입니다. 주말시장인 만큼 주말에만 전체 시장이 개방되고요(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 수목은 식물, 금요일은 도매만 개방한답니다. 방콕 시내에서 머물면 거리가 좀 있어요. 저는 일행과 동행해서 택시타고 갔는데, 중간에 톨게이트도 지나 추가요금이 붙었어요. 전철로도 갈 수 있다고 하니, 전철로 이용하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저는 피크 타임인 11-12시쯤에 갔는데요. 방콕 날씨가 정말 더워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니 오픈때 가시거나, 아예 오후쯤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길 찾기 어려워요
먹거리들

시장이 굉장히 넓고 복잡해서 마음에 드는것을 발견할 때 바로 사셔야되요. 다시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기 힘들다는 점.. 코끼리 바지, 원피스, 등산 가방(진품은 아닌), 마그넷 등등 구매하고 왔답니다. 다양한 먹거리도 많으니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을듯해요.

3. 본촌

본촌치킨은 아시아권에 진출해 있는 한식 브랜드입니다. 태국 방콕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수완나품 면세 구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이갈릭 치킨이 저 개인적으로 교촌 허니랑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방콕 여행 틈틈히 먹었고, 떠나기 직전 면세식당에서도 먹었답니다. 치킨 뿐만 아니라 순두부 찌개, 부대찌개, 뚝배기 불고기 덮밥, 김치 라면 등 판매하고 김치도 판매한답니다. 태국 물가 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찌개들이 전체적으로 자극적이고, 한국 식당만 못하지만 타지생활 중 한식이니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간단하고 편하게 한국 치킨과 찌개가 드시고 싶다하시면 본촌 추천드려요. 밥은 sticky rice(찹쌀밥), 재패니즈 라이스(보통 쌀밥)가 있는데, 찹쌀밥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재패니즈 라이스 주문하세요..일본 쌀을 사용하시나 왜 이름이 재패니즈 라이스인지 영문모를

새우장(?)과 소이갈릭 치킨

4. 아라이 순대

방콕 아속역 근처에 위치한 아라이 순대입니다. 코리아타운 근처에 있는 타임스퀘어 건물 4층에 있습니다. 제가 갔던 때는 한국분들 보다 외국인 분들이 더 많이 계셨습니다. 한국 식당 답게 테이블벨이 있어서 편했어요. 저는 순대국밥을 먹었답니다. 양이 많았고 특히 순대가 많았어요. 아주 맛있었어요. 정말 순대 국밥 그 자체. 그리고 이 곳이 보쌈, 족발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기본 반찬도 충실히 잘 나왔고, 소금 새우젓 쌈장도 개인 접시로 나왔습니다. 방콕 여행 중 뜨끈한 국물 국밥 생각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아라이 순대
기본 반찬들

5. LP 구매 'h records @ FRANK!'

저는 해외 여행 갈때마다 LP를 구매하는데요. 주로 빈티지샵에서 중고제품을 구매하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 호텔 근처에 있는 LP샵에 방문했습니다. 시암 스퀘어 쪽에 위치해 있고요. 1층은 소품샵이었던걸로 기억해요. 2층에 올라가시면 옷이 있고, 계산대 옆 작은 코너에 lp가 위치해 있습니다. 굉장히 코너 속의 코너인 느낌이 강했으나 운좋게도 갖고 싶었던 lp를 발견하게 되어 두개를 구입했어요. 가격은 한화로 8만원 정도 주었던것 같아요.. 중고 lp를 사다 새 lp를 구매하니 비싸다는게 느껴집니다...그리고, 이 곳은 텍스리펀이 안된다는 점!! 꼭 유의해주세요. 사실 텍스리펀 못 받아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lp
시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