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여행 그리고 삶 (11)
쇼모샤 나이!
안녕하세요. 핀트어시입니다. 저는 대략 세 달간 런던에 머물었던적이 있었는데요. 여행으로 갔지만 저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성향이 아니라 한 도시를 오래 머물며 느릿하게 움직이는 것을 선호해요. 그래서 늘 한국으로 돌아오면 더 돌아다닐 걸 그랬나 하고 후회를 할 때도 있지만 이런 성향은 절대 안바뀌더라구요 ㅎㅎ 짧은 기간이었지만 현재까지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사진을 보면 지금과 다른 스타일의 제 자신이 낯설기도 하고, 그때의 런던 분위기가 아른해집니다. 런던 곳곳 추억회상 겸 정리해보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어요. 1. 프림로즈 힐 한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 중 한 곳이죠. 실제로 제가 세 달 동안 머물 때, 지인들이 영국에 올때마다 무조건 간 곳이 프림로즈 힐입니다. 특히 선셋으로 유명한 프림..
안녕하세요. 핀트어시입니다! 오늘은 에미레이트 항공기에 대해 리뷰하려 합니다. 에미레이트 항공기는 아랍에미리트 국가의 항공으로 저의 첫 중동 항공기가 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출발하여 두바이를 경유하고,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여정이었는데요. 그나마 긴 여정을 에미레이트를 통해 가서 다행이었답니다. 기본 수하물 25kg이고, 다카에서 체크인하고, 자동연결이었습니다. 1. 585 기종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두바이 경유까지 총 5시간을 함께했습니다. 기내식은 총 1번 나왔고, 양고기와 닭고기 중에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양고기 냄새에 민감해서 닭고기를 골랐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그렇다고 엄청 맛있진 않았구요. 사실 전 기내식 별로 안 좋아해요. 특유의 그..
안녕하세요. 핀트어시입니다. 사실 저는 등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해본적도 없지만(어릴 때 동네 뒷산에서 놀았던게 전부)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굳이싶은 마음이 컸어요. 스위스 여행 중 융프라우에 갈 때, 저는 당연히 비싼 돈내고 케이블카와 산악기차를 타고 가야되는 줄 알았어요. 걸어올라갈 생각을 아예 못했을 뿐더러 블로그나 다른 분들이 여행했던 것만을 보더라도 다들 저와 같았거든요.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를 보았을 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이킹을 하며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룹별로 올라가는데 재밌어보이더라구요.(당시 혼여행에 외로움이 최고조였을 때라) 어쩌면 그들이 더 스위스를 즐기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부러움도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스위스를 가게 되면! 좀 더 액..